편견과 차별 사회심리학 관점에서 바라보다

사회심리학자를 대변하는 사진

 

사회심리학이란 인간과 동물의 행동 및 정신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사람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심리학의 한 분야이죠. 최근들어 다양한 미디어 매체나 SNS 등을 통해 타인에게 상처주는 말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상황이 증가하면서 직접 대면해서 하는 대화보다는 온라인상에서의 대화가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심한 경우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현대인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과제에서는 ‘편견, 차별, 대인관계’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례를 찾아보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현대인들의 주요 스트레스 원인은 무엇인가요?

많은 요인들이 있겠지만 저는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 보았습니다. 첫 번째로는 취업난 문제입니다. 청년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경제활동인구 중 상당수가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입니다. 상사로부터 폭언 또는 폭행을 당하거나 동료 간 따돌림 현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디지털 소외현상입니다. 스마트폰 보급률이 90%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노인층의 인터넷 이용률은 60% 미만이며, 특히 젊은 층에서도 키오스크(무인주문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첫 번째로는 취미 생활을 갖는 것입니다. 독서, 영화 감상, 운동 등 자신만의 취미를 갖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삶의 활력소가 될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게 해줍니다. 두 번째로는 가족·친구와의 대화 시간을 늘리는 것입니다. 서로 공감하며 위로하다보면 마음속 응어리가 풀어지고 자존감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는 명상을 하는 것입니다. 호흡 조절을 통해 신체 긴장을 완화시키고 심신 안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편견, 차별, 대인관계’ 관련 사례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문제가 있습니다. 지하철역 계단 앞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점자블록 위에 버젓이 놓여있는 전동휠체어 바퀴자국 사진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휠체어 이동 시 반드시 필요한 점자블록이지만 정작 비장애인에게는 불편하다는 이유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시설물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문제가 있습니다. 동성애자는 비정상이라는 인식 아래 퀴어축제 반대 시위가 매년 열리고 있고,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씨 역시 방송 출연 당시 큰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정 종교집단에 대한 편견과 차별문제가 있습니다. 일부 기독교 신자들은 타종교 신도뿐만 아니라 무교인 사람들에게도 무차별적인 전도 행위를 하여 마찰을 빚곤 합니다. 이외에도 인종차별, 학력차별, 지역차별 등 수많은 편견과 차별사례가 존재합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현재 우리 사회는 각종 편견과 차별로 인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국가 차원의 제도 마련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개개인 모두가 상대방 입장에서 조금이라도 배려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진다면 더욱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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