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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불안장애로 힘든 부모들에게

타라덩컨 2022. 11. 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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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느 정도 큰 것 같은데도 저랑 안 떨어지려 하네요.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출처 : https://www.freepik.com 이미지

분리 불안이란? 

실제가 있거나 혹은 지각된 즉각적인 위협에 대한 감정적 반응이며, 미래의 위협에 대한 예측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것이 바로 불안과 공포이며 중복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다. 불안장애에 포함되는 질환들은 공포, 불안 혹은 회피 행동을 일으키는 대상이나 상황, 그리고 이와 관련된 인지적 관념에 따라 서로 구분된다. 

즉 불리불안 장애는 애착형성이 된 자와 떨어지면 불안을 느끼게 되어 한순간이라도 붙어있어야 안심이 된다.

진단기준

  • A 3가지 이상의 현상이 보이는 경우

 1. 집 또는 주 애착 대상과 떨어져야 할 때 과도하게 고통을 느끼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

 2. 주 애착 대상을 잃거나 질병이나 부상, 재앙, 혹은 죽음 같은 해로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걱정

 3. 곤란한 일이 발생하여 주 애착 대상과 떨어지게 될것이라는 예측적인 판단 때문에 심하게 걱정함

 4. 분리에 대한 공포 때문에 집이외에 장소를 방문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5. 혼자 있는것을 매우 어려워하는 경우

 6. 애착 대상과 멀어지는 악몽을 꿈

 7. 애착대상과 떨어지려 한다면, 신체증상을 호소 ex) 머리가 아파, 손이 아파, 배가 아파 등등

 

  • B 아동/청소년에서 최소 4주 이상 성인은 6개월 이상 죄속 되는 경우
  • C 해당 문제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문제라고 판단되는 경우

발달의 측면

애착 대상으로부터 분리불안을 느끼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 또한 분리불안이 증가하는 시기 또한 정상적인 영유아기 발달 과정의 한 부분이며, 안전한 애착 관계가 형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청소년기의 발병 전기는 드문 편이나, 전형적으로 악화와 완화 시기가 따로 있다. 하지만 분리불안장애를 지닌 대부분은 이 때문에 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 분리 불안이 나타나는 연령은 다양하기에, 어린 아동은 학교를, 다 큰 성인은 결혼이나 이사를 거부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볼 수 있다. 


위험 인자

분리불안장애는 특히 상실과 같은 무언가를 잃는 상황 이후에 발병하고는 한다. 여기서 말하는 상실은 가까운 이의 사망, 이별, 반려견의 죽음 등등이다. 또한 아동기 분리불안장애는 유전적일 수 있다. 소년들의 경우에는 유전성이 더 높게 측정된 적이 있었으며, 쌍둥이의 유전성은 75%나 되었다. 


자살 위험

아동에서 분리불안장애는 사실 위험의 증가와 연관이 있다. 지역사회에서 기분장애, 불안장애 혹은 물질 사용은 자살 사고나 자살 시도와 연관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연관성은 특별히 분리불안장에만 국한되지 않기에 분리불안장애를 가진 자녀가 있다면, 항상 관찰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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