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에 대해 얼마나 알고계신가요?

 

"우리 아이가 너무 산만해서요"

 

"우리 아이는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해요. 왜 그러는 걸까요?"

내가 학부생 때 실습을 하면 어린 친구들의 보호자는 항상 찾아와서 묻곤 하였다.

"우리 아이가 ADHD인가요?"

그럼 되묻곤 하였다.

"어머니 자녀분의 어떠한 모습을 보고 그러한 생각을 하신 걸까요?"

"저희 아이가 앉아있지를 못하고 집중을 못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답변을 받으면 꼭 항상 드리는 말씀드리는 것들이 있다.

 

"5살~9살짜리 아이들이 1시간 이상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그건 집중력이 남들보다 엄청 높은 겁니다. 그것만으로 ADHD로 판단하시는 건 아이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줄 수 있는 행동이에요. 큰 특징이라고 하지만 그 특징만을 보고 추측하시면 큰일 납니다"

 

이러한 판단을 하는 부모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걱정이 앞선 부모의 마을을 탓하는 것 또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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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부모들에게 조금이나마 지표를 내어주고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출처 : https://www.pexels.com/ko-kr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  부주의

  1) 종종 세부적인 면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학업, 작업 또는 다른 활동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저지른다.

  2) 종종 과제를 하거나 놀이를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집중을 할 수 없음

  3) 종종 다른 사람이 직접 말을 할 때 경정하지 않는 것 처럼 보임

  4) 종종 지시를 완수하지 못하고, 학업, 잡일 또는 작업장에서 임무를 수행하지 못함

  5) 종종 과제와 활동을 체계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음

  6)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요구하는 과제에 참여하기를 기피하고, 싫어하거나 저항함

  7) 과제나 활동에 꼭 필요한 물건들을 자주 잃어버림

  8) 종종 외부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짐

  9) 일상적인 활동을 잊어버림

 

여기 9가지 증상 중 6가지 이상이 6개월 동안 지속되거나 발달 수준에 적합하지 아니한 경우 부주의 하다고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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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잉행동 - 충동성

   1) 종종 손발을 만지작거리며 가만두지 못하거나 의자에 앉아서도 몸을 꿈틀거림

   2) 앉아 있도록 요구되는 교실이나 여러 상황에서 자리를 지키지 못하는 경우 

   3) 부적절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다님

   4) 조용히 여가 활동에 참여하거나 놀지 못하는 경우

   5) 끊임없이 활동하거나 마치 고삐 풀린 망아치처럼 행동함 

   6) 지나치게 수다스럽거나 말이 많은 경우

   7)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성급하게 대답하거나 상대방에 말을 끊는 경우

   8)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지 못함 

   9)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거나 침해하는 경우

 

여기 9가지 증상 중 6가지 이상이 6개월 동안 지속되거나 발달 수준에 적합하지 아니한 경우 과잉행동-충동성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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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수적 특징들

  ADHD의 진단에 언어, 운동, 사회적 발달의 경미한 지연은 특징적인 증상은 아니다. 다만 흔히 같이 동반되기에 경미한 지연만을 보고도 ADHD를 의심하기도 한다. 부수적인 대표적 특징들로는 좌절에 대한 낮은 내성, 과민성 또는 불안한 기분이 포함될 수 있으며, 학업적 또는 직업적 수행에 종종 손상이 있을 수 있다. 

 

• 발달

  4세 이전에는 정상적인 행동과 이를 구별해 내기는 매우 어렵다. ADHD는 흔히 초등생에서 흔히 발견되곤 한다. 부주의가 더욱 뚜렷해지나 ADHD는 초기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되기에 일부의 경우에는 반사회적 행동이 새로이 나타나면서 경과가 악화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또한 과잉 행동 증상은 청소년기와 성인기 동안에 약해지지만 좌불안석, 부주의 등 충동성은 지속된다. 

 

결론!

위 알려드렸던 부주의와 과잉행동의 진단기준은 의학서적인 DSM-5에 나왔던 기준입니다. 모든 부모의 마음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위의 기준을 알고 계시고 다른 시선으로 아이를 바라봐주세요. 정말정말 의심이 된다면 ADHD검사를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오늘은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