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성 성격장애(Schizoid Personality Disoder)

저는 누구와 친하게 지내는 것도 불편하고, 혼자 있는 게 더욱 편해요 하지만 주변에서는 친하게 지내자고 오히려 다가오는데..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미지 출처 : https://pixabay.com/ko

조현성 성격장애란?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유대로부터 반복적으로 제한된 범위 내에서 감정표현이 전반적으로 나타나는 점이다. 친밀함에 대한 욕구가 부족하고 친밀한 관계를 만들 수 있는 기회에 대해 무관심하며, 가족이나 다른 집단의 일원이 되는 것을 꺼려한다. 즉 누군가와의 인간관계를 맺고 친밀한 관계를 맺어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조현성 성격장애 환자들은 타인의 시선을 그리 깊게 신경 쓰지 않는다. 눈치도 없는 편이며 자신한테만 집중하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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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기준 

• A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유대로부터 반복적으로 유리되고, 대인관계에서 제한된 범위의 감정 표현이 전반적으로 나타나며, 이러한 양상이 성인기 초기에 시작되며 여러 상황에서 나타난다 하위 4가지 이상인지 확인해보자

1) 가족과의 관계를 포함하여, 친밀한 관계를 바라지 않고 즐기지도 않는다.

2) 항상 혼자하는 행동이나 놀이를 졸아한다.

3) 다른 사람과의 성관계에 대해 관심이 없다.

4) 모든 분야에서 즐거움을 느끼려 하지 않는다.

5) 친족 외에 친구가 없다.

6) 타인의 칭찬이나 비난이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7) 감성적 냉담, 유리 혹은 단조로운 표현을 보인다. 

• B 조현병, 정신병적 양상을 동반한 양극성 또는 우울장애 등은 조현성 성격장애로 진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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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 특징

조현성 성격장애 환자들은 분노를 잘 표현하지 못한다. 안 하는 게 아닌 못하는 것이다. 이점은 꼭 기억해두자. 심지어 직접적인 막말에도 표현하지 못하며, 이런 점이 감정이 없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다. 환자들은 방향성이 없는 삶처럼 보이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며, 중요한 터닝포인트에서 조차 반응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인다. 사회기술과 성적 경험에 대한 욕구가 부족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대부분 친구가 없을뿐더러 데이트도 하지 않고 결혼도 원하지 않는다. 특히나 직업을 갖는 경우에는 협업이 필요한 직무는 피하며 고립되어 혼자 하는 일을 추구하기도 한다. 

 

발달에 따른 경과

조현성 성격장애 환자들은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따돌림을 통하여 원만하지 않은 친구관계 형성을 한다. 즉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지게 된 샘이다. 이에 따라 집단내에서 부적응하는 사회 부적응자로 낙인이 찍히고, 그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습부진으로 이어진다. 

 

오늘은 여기까지 질문은 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