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성장과 발달이라는 주제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만한 주제입니다. 저 또한 이 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관련 서적들을 읽어보기도 했는데요. 이번 기회에 제가 읽었던 책 중 한 권을 소개하면서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발달심리학이란 무엇인가요?
발달심리학은 인간의 전생애에 걸쳐 일어나는 변화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유아기에서부터 노년기까지 각 단계별로 나타나는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측면에서의 변화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지식을 제공하며, 이러한 지식을 토대로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유아기 때 어떤 특징들이 있나요?
유아기(0~6세) 때는 운동기능 및 언어능력 등 여러 영역에서 급속한 발달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생후 1년 동안 영아의 뇌는 성인의 80% 수준까지 자라며, 이후 6세까지 지속적으로 발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시기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청소년기 때 어떤 특징들이 있나요?
청소년기(7~18세) 에는 아동기와 성인기 사이의 과도기적인 특성을 보입니다. 급격한 신체적 성숙과 더불어 부모로부터 독립하려는 욕구가 강해지며, 또래집단과의 관계형성을 통해 자아정체감을 형성해 나가는 시기입니다.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도록 격려하고, 진로탐색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성인기 때 어떤 특징들이 있나요?
성인기(19~65세)는 직업생활뿐 아니라 결혼, 출산, 양육 등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시기입니다. 이때는 가족관계, 부부관계, 자녀양육, 여가활동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계획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은퇴 후 노후준비교육 프로그램 참여, 평생학습 동아리 활동 등 적극적인 자기 계발 노력이 필요합니다.
노년기 때 어떤 특징들이 있나요?
노년기(65세 이상)는 신체적 노화뿐 아니라 퇴직, 배우자 사망 등으로 인한 심리적 위기를 겪게 되므로 주변 사람들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지역사회 내 복지시설을 활용하거나 자원봉사단체 가입 등을 통해 새로운 대인관계를 형성한다면 외로움과 소외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위 5가지 연령별 특징 중에서도 청소년기 시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춘기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나라에서는 10대 시절 대부분의 학생들이 방황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올바른 길로 인도해 준다면 나중에 후회 없는 선택을 했다고 느낄 것이고 그만큼 보람찬 일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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